금감원, 15일 예정 '전세사기 피해' 경매기일 12건 모두 연기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15일 진행 예정이었던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주택 12건 모두 경매기일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달 20일부터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각 금융업권과 공동으로 매각과 경매현황 관련 밀착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경매기일이 도래했던 인천 전세사기 피해주택 308건 중 303건이 금융사의 협조를 받아 유예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감원과 각 금융업권은 채권매각 유예 및 경매기일 연기 등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