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장만 수요 앞당겨져…부산 유통가, 할인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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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에서 에어컨 판매가 가장 많이 이뤄진 달은 5월이다.
2020년과 2021년의 경우 6월과 7월이 가장 판매가 많이 이뤄졌던 것과 비교해보면 에어컨을 장만하려는 수요가 앞당겨진 것이다.
백화점 가전업계 관계자는 "최근 출시되는 에어컨에는 냉방 외에도 공기 청정과 제습 기능 등 사계절 활용이 높은 기능이 더해진 탓에 여름이 시작되기 전부터 구매 상담이 늘고 있다"며 "이른 장마를 대비해 에어컨을 미리 주문하는 고객도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가전 매장에서는 에어컨 교체를 위한 전문가 사전 방문 견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정 상품 구매 시 상품권을 증정하는 할인 행사를 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가 예상된다는 예보가 나 에어컨 신규 구입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에어컨 구매 시기도 앞당겨지고 있어 예년보다 빠르게 할인행사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