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성년의날(5월 15일)을 맞아 스무살이 된 주민에게 '성년출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2022년 4월 30일 이전부터 송파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2004년생 주민이다.

구는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1인당 모바일 송파사랑상품권 2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송파구청 홈페이지(songpa.go.kr)의 '성년출발지원금'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2021년부터 성년출발지원금을 지원했으며 2년간 8천967명에게 송파사랑상품권 17억9천여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지원금 지급 규모는 총 5천400명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스무 살 성년이 됨을 축하한다"며 "청년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더 나은 미래를 펼치고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파구, 성년의날 맞아 스무살 주민에 20만원 상품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