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대규모 공중훈련 '소링이글' 실시…적 도발 대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F-35A 등 60여 대 항공전력 동원
공군이 12~19일까지 대규모 공중종합훈련인 '2023년 전반기 소링이글' 훈련을 청주기지에서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F-35A, F-15K, (K)F-16, FA-50, F-4E, 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E-737 항공통제기 등 60여대의 항공전력과 260여명의 요원이 참가한다.
훈련은 적 위협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라 아군인 청군과 가상 적군으로 팀을 나눠 수행한다. 적의 저속·고속기 및 특수부대의 복합침투 상황, 순항미사일 발사 등을 가정한 '국지도발 대응 훈련', 적의 최신 지대공미사일을 비롯한 핵심전력과 도발원점을 타격하는 '공격편대군 훈련' 등이 진행된다.
공군은 특히 공격편대군 훈련을 통해 F-15K·F-16 등 4세대 전투기와 5세대인 F-35A 간 통합 전술 운용을 검증하고, 주야간 공중급유 훈련으로 원거리 작전 능력을 향상할 계획이다.
또 조종사들은 정보감시정찰(ISR) 자산으로 파악한 적의 고정형 포대·이동식 미사일·보급로 등 표적을 무력화하는 절차를 숙달하게 된다.
'소링 이글'은 지난 2008년부터 한국 공군 단독으로 연 1∼2회 실시돼 왔다. 2018년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지난해 전반기부터 다시 훈련사실이 공개되고 있다.
훈련 통제단장을 맡은 원권수 공중전투사령부 작전훈련처장은 "이번 훈련의 목표는 최근 거듭되는 적 도발 위협에 신속대응능력을 구비하고 위협 표적에 대한 타격 능력을 검증해 최상의 작전 능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이번 훈련에는 F-35A, F-15K, (K)F-16, FA-50, F-4E, 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E-737 항공통제기 등 60여대의 항공전력과 260여명의 요원이 참가한다.
훈련은 적 위협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라 아군인 청군과 가상 적군으로 팀을 나눠 수행한다. 적의 저속·고속기 및 특수부대의 복합침투 상황, 순항미사일 발사 등을 가정한 '국지도발 대응 훈련', 적의 최신 지대공미사일을 비롯한 핵심전력과 도발원점을 타격하는 '공격편대군 훈련' 등이 진행된다.
공군은 특히 공격편대군 훈련을 통해 F-15K·F-16 등 4세대 전투기와 5세대인 F-35A 간 통합 전술 운용을 검증하고, 주야간 공중급유 훈련으로 원거리 작전 능력을 향상할 계획이다.
또 조종사들은 정보감시정찰(ISR) 자산으로 파악한 적의 고정형 포대·이동식 미사일·보급로 등 표적을 무력화하는 절차를 숙달하게 된다.
'소링 이글'은 지난 2008년부터 한국 공군 단독으로 연 1∼2회 실시돼 왔다. 2018년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지난해 전반기부터 다시 훈련사실이 공개되고 있다.
훈련 통제단장을 맡은 원권수 공중전투사령부 작전훈련처장은 "이번 훈련의 목표는 최근 거듭되는 적 도발 위협에 신속대응능력을 구비하고 위협 표적에 대한 타격 능력을 검증해 최상의 작전 능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