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도로 2곳에 후면 번호판 인식 장비 설치
경기 의정부시는 경기북부 처음으로 서부로 두 곳에 차량 후면 번호판 인식 장비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청 규격 개정에 따라 지난 달 정식 승인된 장비로 자동차뿐만 아니라 오토바이의 교통 법규 위반도 단속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경찰과 협의해 이 장비를 서부로 녹양동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진·출입하는 호원 IC에 각각 설치했다.

이 도로에서는 2017∼2020년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3건 발생해 운전자가 숨졌다.

의정부시는 올해 안에 두 곳에 이 장비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