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6일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10개국 고위인사 참석
외교부는 오는 16일 서울에서 중남미 10개국과 함께 '2023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변화하는 세계질서와 한·중남미 상생협력'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중남미 10개국 장차관급 인사와 한국 정부, 학계, 기업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 인태전략 이행을 위한 대중남미 협력방안 모색 ▲ 한·중남미 경제안보 협력 강화 ▲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맞춤형 실질협력 심화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멕시코 첨단 제조산업 중심지인 누에보 레온주(州) 주지사가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한국과 중남미 상생협력에 대해 발표한다.

누에보 레온주에는 기아차, LG전자 등 270여 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교민 수는 수도인 멕시코시티를 추월했다.

중남미 측 인사들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접견하고 부산 엑스포 부지 시찰 등 일정도 진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