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 총력…우제류 반입 제한 확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남도는 24시간 상황 유지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축산 관련 단체에 구제역 발생 문자를 발송해 상황을 실시간 전파하면서 차량·사람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또 4월 1일부터 추진해온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12일까지 신속히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6월 9일까지 항체 형성 수준을 조사해 미흡 농장은 보강접종 및 과태료 처분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충북 청주 발생지역 및 기타 지역 우제류 가축의 도내 반입 제한을 확대하고 대규모 행사장에 축산농가(외국인 근로자 포함) 참여 및 모임을 자제토록 했다.
또 행사장엔 발판 소독조, 안내 표지판 등을 설치토록 해 차단방역을 한층 강화했다.
시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예찰 요원을 활용해 긴급 예찰하고 효율적 소독과 확산 방지를 위해 소, 돼지 농가와 도축장에 3억원 상당의 소독 약품을 제공했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구제역이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다.
구제역은 전국적으로 2000년부터 지금까지 총 13개 시도에서 소 146건, 돼지 280건, 염소 1건 등 427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