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심산 김창숙 61주기 추모제전 봉행
' />
▲ 심산김창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윤영선)는 10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있는 심산 김창숙(金昌淑·1879∼1962) 선생 묘소에서 서거 61주기 추모제전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심산은 1962년 5월10일 타계했다.

성균관이 주관한 추모제향에서 최종수 성균관장, 윤영선 기념사업회장, 박재완 성균관대 이사장이 각각 제단에 술잔을 올렸다.

윤 회장은 "일제강점기에 세 번이나 투옥되면서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사셨던 선생의 정신을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산은 경북 성주 출신의 유학자로 조선시대 성리학 흐름 중 남인 계열의 학맥을 이었다.

항일 독립투쟁과 반독재 민주화운동에 헌신했고, 1946년 성균관대를 설립해 초대 학장(이후 총장)을 지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