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달성…772명 동참
올해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이후 넉달여만에 전북 군산시에 총 1억원의 기부금이 기탁됐다.

군산시는 전날까지 총 772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기부금 1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1인당 평균 기부금은 13만원가량이다.

시는 이날 기부 금액 1억원 달성 기념으로 300만원을 기부한 광주광역시의 이근신 ㈜엔에이치네트웍스대표에게 군산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및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후 기부 순번 100번, 300번, 500번, 700번, 1천번째 기부자와 기부 금액 1천만원, 3천만원, 5천만원, 1억원 달성 시 기부자에게 군산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기부 답례품으로 군산사랑상품권을 비롯해 울외장아찌, 박대, 생선구이 밀키트, 김·멸치, 젓갈 세트, 군산 짬뽕라면, 흰 찰쌀보리, 곡물 세트, 쌀, 친환경 방울토마토, 커피 디저트 세트 등을 주고 있다.

안창호 시 자치행정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 소멸 위기 대응과 재정확충에 보탬이 되는 제도"라며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