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에이코퍼레이션이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버추얼 숏필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버추얼 프로덕션에 대한 업계 이해도를 높이고 더 많은 크리에이터에게 관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국내 최초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하는 숏필름 공모전인 ‘VA 버추얼 영화제’를 마련했다. 장르 및 주제 제한은 없다. 연출 경험이 1회 이상인 연출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에 참가해 1차 심사를 통과하는 3개 팀에게는 각 팀당 △제작비 500만 원 지원 △VA STUDIO HANAM 스튜디오 지원 △촬영 에셋 제작 지원 △촬영 장비 렌탈 할인 △버추얼 프로덕션 워크숍 및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최종 대상 선정 1팀에게는 추가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씨네허브 영화제 출품 및 배급 기회가 주어진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인재 발굴은 물론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XR 라이브 방송, 영화·드라마·광고·뮤직비디오, 콘퍼런스, 버추얼 휴먼 등을 선보이고 있는 회사다.

참가 신청을 원하는 지원자는 씨네허브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 양식으로 △시놉시스 및 시나리오 △제작 계획서(자유양식) △제작비 예산 내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6월 28일까지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