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코리아, 한-스위스 수교 60주년 메타버스 전시 참여
메타코리아는 주한 스위스 대사관과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는 2023 한-스위스 혁신주간 '차원 여행' 특별전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과 스위스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특별전은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선보이는 전시로,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 취리히대학교와의 협력으로 기획됐다.

전시는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갤러리문에서 열린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 혼합현실 연구센터의 메타 관광 섹션에서 증강현실로 되살아난 스위스 기초과학의 대명사 아인슈타인과 만나는 것으로 '차원 여행'이 시작된다.

또 3D 스캐닝과 사진 기술로 재현된 스위스의 사무실, 집 안 등 일상적인 공간을 메타 퀘스트 기기를 통해 둘러보며 가상과 현실 간 경계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공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그네를 타고 스위스의 체르마트로 떠나는 가상현실 섹션도 마련됐다.

메타 퀘스트 기기를 사용해 실제 현실과 가상 현실을 오가면서 메타버스로 가능해진 가상 여행의 가치와 자연을 향하는 기술의 노력을 몸소 느껴볼 수 있다.

취리히대학교의 영상 설치 작업·리서치 네트워크인 '움직임으로 촉발되다' 섹션에서는 전 세계 자연 보호 구역의 야생동물을 인공지능과 데이터 처리 기술로 분석한 결과물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