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 SK텔레콤 목표가 높여…"1분기 실적 기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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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장원 연구원은 "1분기 별도와 연결 모두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어난 4천948억원,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6.5% 증가한 4천157억원이었다.
그는 "매출이 기대에 살짝 못 미쳤고 마케팅 비용이 예상보다 많았음에도 비용 효율화 노력이 컸다"면서 "특히 주력 종속기업이자 유선과 미디어 사업을 영위하는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와 비슷한 영업이익을 내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핸드셋(이동전화) 가입자가 줄고 무선시장에서 점유율이 하락했지만 매출은 증가하고 수익성은 개선됐다"며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구독 서비스와 메타버스 등 서비스가 수익의 질적 개선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