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10x지노믹스와 MOU…"싱글셀 분석 라인업 완비"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미국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기업 10x지노믹스와 싱글셀(단일세포) 분석기기 '제니움 카탈리스트 프로그램' 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제니움은 가시적 분자 결합화(ISH) 기술을 기반으로 단일 세포보다 더욱 세분화된 RNA 및 단백질 정보를 즉시 이미지화해 빠른 통합 분석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수백~수천 개 유전자 발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 연구에 적합하다고 마크로젠은 설명했다.

마크로젠은 앞서 싱글셀 대량 분석 플랫폼 크로미움과 공간전사체 분석 플랫폼 비지움을 확보한 데 이어 제니움까지 싱글셀 분석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암을 포함한 난치성 질병을 더욱 세밀하게 분석하고, 바이오마커 발굴 및 신약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싱글셀 분석과 공간전사체 분석, ISH 기술을 활용한 정밀 임상진단 설루션의 글로벌 서비스를 본격화함으로써 국내외 제약사와의 협업 기회와 글로벌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