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청년 맞춤 주거계약 서비스…전담공무원 상담
서울 용산구는 청년의 주거지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청년 맞춤형 안심케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년정책 종합 추진사업 중 하나인 이번 서비스는 청년 주거 계약 상담을 중심으로 이달 시작했다.

대상은 용산구 거주 또는 거주 예정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서비스는 구 홈페이지-분야별 정보-부동산/토지 내 마련된 상담 게시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주거 계약에 관한 사항을 게시판에 남기면 부동산정보과 소속 주무관이 1대1 맞춤형 상담을 해준다.

전담 주무관은 부동산과 관련된 일반적인 사항에 대한 답변과 주거 계약 시 점검해야 하는 항목, 정부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신청자가 근저당, 가압류 등 권리관계 분석을 희망할 경우 마을공인중개사(23명)를 연결해 상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세 예정 가액이 적정한지 감정평가사 분석을 받아볼 수 있는 전세가격상담센터를 안내한다.

구는 상담 창구와 함께 ▲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도움서비스 ▲ 전세가격상담센터 ▲ 전월세종합지원센터 ▲ 전월세 정보몽땅 ▲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 ▲ 전세피해지원센터 ▲ 대한법률구조공단 무료법률상담 바로가기를 한 화면에 담아 서비스 이용에 편의를 더했다.

구 홈페이지에 전세 계약 핵심 체크리스트, 현재 운영 중인 부동산 중개사무소 실시간 조회 기능도 담았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주거 계약 경험이 적은 청년들이 안심하고 거주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용산에 거주할 청년들은 우선 구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사항을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