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태백시 '우수'…속초시·양구·평창·양양군 '장려'

강원 원주시가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원주시 자치단체 합동평가 도내 1위…'최우수' 시군에 선정
자치단체 합동평가는 국가 위임 사무, 국고 보조 사업 및 국가 주요 시책의 추진 성과를 판단하는 종합평가제도다.

정량지표 달성률, 정성지표 우수사례 참여도 및 실적 향상을 위한 자체 노력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최우수·우수·장려 등 상위 7개 시군에 더해서 특별상 2개 시군을 추가해 9개 시군을 선정했다.

시는 전 지표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얻어 총점 93.96으로 '최우수' 시군에 뽑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0일 "국정 과제들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원주시 직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 준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 춘천시·태백시는 '우수' 시군에, 속초시·양구군·평창군·양양군은 '장려' 시군에 각각 선정됐다.

화천군과 고성군은 '특별' 시군으로 뽑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