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산서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엑스포 유치 역량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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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기술 전시…탄소중립 국제적 논의 콘퍼런스
전시장 내 엑스포 홍보관 운영…6월 BIE 4차 발표 때 활용 오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9일 벡스코 등에 따르면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와 부산시, 기업 등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글로벌 플랫폼을 마련하고 부산의 엑스포 개최 역량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인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와 연계해 탄소중립 관련한 기술을 선보이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국제적인 논의의 장이 된다.
'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사흘간 펼쳐지는 이 행사는 인류가 직면한 여러 문제 중 '기후 위기'를 극복하려는 전 세계 기후 에너지 분야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 모은 대규모 국제 행사라는 점에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주요 기업 446개 사와 공공기관, 학계 등 2만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산업대전'과 '탄소중립 대전', 환경부의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부산시의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을 통합한 이번 행사는 전 세계 기후산업을 한눈에 조망한다.
전시장에는 청정에너지관, 에너지효율관, 탄소중립관, 미래모빌리티관, 기후·환경기술관 등이 설치돼 기후기술(기후테크)을 선보인다.
탄소중립과 관련한 국제적 논의의 장이 될 콘퍼런스는 비즈니스서밋, 도시서밋, 리더스서밋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비즈니스서밋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들이 참여해 회의를 진행한다.
부산시가 주관하는 도시서밋은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세계 주요 도시의 시장이 참석해 기후 위기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다.
리더스서밋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조홍식 기후환경대사, 김효은 기후변화 대사, 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 임기택 IMO 사무총장(영상), 프랭크 리즈버만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등이 참석해 해운 분야 탈탄소화, 해양 보전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토론한다.
벡스코 전시장에는 대형 '엑스포 홍보관'을 마련해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 열기 조성에 힘을 보탠다.
이곳에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홀로그램 등 실감형 신기술로 부산세계박람회만의 차별 포인트를 선보인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부산이 탄소중립 선도 도시이자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역량이 충분함을 전 세계에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국제기구 관계자, 각국 정부 부처 관계자, 해외 도시 시장, 주요 기업 대표 등에게 2030세계박람회를 개최할 최적의 도시임을 증명해 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부산시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최 결과를 오는 6월에 있을 국제박람회기구(BIE) 4차 프레젠테이션에 포함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도시로서 부산을 부각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전시장 내 엑스포 홍보관 운영…6월 BIE 4차 발표 때 활용 오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9일 벡스코 등에 따르면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와 부산시, 기업 등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글로벌 플랫폼을 마련하고 부산의 엑스포 개최 역량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인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와 연계해 탄소중립 관련한 기술을 선보이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국제적인 논의의 장이 된다.
'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사흘간 펼쳐지는 이 행사는 인류가 직면한 여러 문제 중 '기후 위기'를 극복하려는 전 세계 기후 에너지 분야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 모은 대규모 국제 행사라는 점에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주요 기업 446개 사와 공공기관, 학계 등 2만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산업대전'과 '탄소중립 대전', 환경부의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부산시의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을 통합한 이번 행사는 전 세계 기후산업을 한눈에 조망한다.
전시장에는 청정에너지관, 에너지효율관, 탄소중립관, 미래모빌리티관, 기후·환경기술관 등이 설치돼 기후기술(기후테크)을 선보인다.
탄소중립과 관련한 국제적 논의의 장이 될 콘퍼런스는 비즈니스서밋, 도시서밋, 리더스서밋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비즈니스서밋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들이 참여해 회의를 진행한다.
부산시가 주관하는 도시서밋은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세계 주요 도시의 시장이 참석해 기후 위기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다.
리더스서밋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조홍식 기후환경대사, 김효은 기후변화 대사, 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 임기택 IMO 사무총장(영상), 프랭크 리즈버만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등이 참석해 해운 분야 탈탄소화, 해양 보전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토론한다.
벡스코 전시장에는 대형 '엑스포 홍보관'을 마련해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 열기 조성에 힘을 보탠다.
이곳에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홀로그램 등 실감형 신기술로 부산세계박람회만의 차별 포인트를 선보인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부산이 탄소중립 선도 도시이자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역량이 충분함을 전 세계에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국제기구 관계자, 각국 정부 부처 관계자, 해외 도시 시장, 주요 기업 대표 등에게 2030세계박람회를 개최할 최적의 도시임을 증명해 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부산시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최 결과를 오는 6월에 있을 국제박람회기구(BIE) 4차 프레젠테이션에 포함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도시로서 부산을 부각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