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EUTERS
사진=REUTERS
애플리케이션(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잘파세대로 불리는 1020세대가 가장 많이, 가장 오래, 가장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을 조사해 9일 발표했다.

최근 MZ세대에 이어 잘파(Z+a)세대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각광받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잘파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디지털 미디어 및 콘텐츠 소비에 적극적이다. 실제로 지난달 잘파세대가 가장 많이, 가장 오래,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앱을 조사한 결과, 상위 10개 중 엔터테인먼트 및 SNS 앱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지난 4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 + 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잘파세대가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으로 사용자가 1445만명으로 조사됐다.

이어 유튜브 1420만명, 네이버 1284만명, 인스타그램 941만명, 쿠팡 766만명, 네이버지도 749만명, 배달의민족 677만명, 네이버웹툰 676만명, 토스 673만명, 당근마켓 482만명 순 이었다.
그래픽=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그래픽=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잘파세대가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사용시간이 364억분에 달했다. 그 뒤는 카카오톡 106억분, 인스타그램 81억분, 네이버 55억분, 틱톡 36억분, 네이버웹툰 31억분, 트위터 31억분, 로블록스 20억분, 페이스북 9억분, 넷플릭스 8억분 순이었다.

잘파세대가 가장 자주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으로 실행횟수가 270억회 였다. 2위는 인스타그램으로 81억회, 이어 유튜브 60억회, 네이버 42억회, 트위터 34억회, 에브리타임 19억회, 캐시워크 15억회, 토스 13억회, 네이버웹툰 12억회, 틱톡 7억회 순으로 나타났다.

위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그래픽=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그래픽=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