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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선비 열애사’ 살벌한 긴장감의 ‘옥좌 전쟁’…15-16회 관전 포인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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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선비 열애사’ 살벌한 긴장감의 ‘옥좌 전쟁’…15-16회 관전 포인트 #3

    ‘꽃선비 열애사’가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후반부 스퍼트를 올릴 15회, 16회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폐세손 이설의 정체가 밝혀진 이후 본격적인 옥좌 전쟁이 광폭으로 펼쳐지면서 심장 쫄깃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일 방송된 14회는 화요일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반등의 기운을 드리웠다.

    무엇보다 지난 14회에서는 단죄를 위해 나선 이설(려운)과 장태화(오만석)로부터 신원호(안내상)가 상선(이준혁), 대비(남기애)와 짜고 이설을 옥좌에 올리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은 이창(현우)이 안개 속에서 마주하는 장면이 담겼다. 더욱이 이설과 이창이 동시에 서로를 향해 팽팽한 활시위를 당기는 절체절명 위기 엔딩이 그려져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꽃선비 열애사’ 15, 16회 방송 전 미리 살펴봐야 할 관전 포인트를 세 가지로 정리해봤다.

    # 이설 vs 이창, 화살 맞은 사람은?

    결연한 이설과 분노한 이창, 두 사람이 각각 쏜 화살을 과연 누가 맞느냐에 따라 왕권 역시 확연히 달라질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이창이 화살을 맞게 된다면, 이설은 강산이라는 이름으로 내금위에 있었다는 사실을 들키지 말아야 하는 것. 더불어 이설은 합심한 정유하(정건주)와 형제의 난 없이 옥좌에 오를 길을 찾고, 옥좌에 오른 이후 윤단오(신예은)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 반대로 이설이 화살을 맞는다면, 이설의 정체를 알고도 숨겨줬던 윤단오와 이화원 식구들에게 이창의 가혹한 형벌이 떨어질 것이라 예상되는 터. 특히 이창이 폐세손 이설 외에 또 다른 왕손인 이겸(정건주)의 존재까지 알게 된다면 더욱더 폭주해 거센 피바람을 일으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윤홍주(조혜주)의 생존 발각…홍시 커플의 운명은?

    ‘꽃선비 열애사’에서 가장 극적인 커플로 통하는 윤홍주와 김시열(강훈)의 로맨스 역시 15회, 16회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이다. 김시열은 이화원의 별채에서 죽은 사람처럼 지냈던 윤홍주를 유일하게 세상 밖으로 꺼내준 사람이었고, 윤홍주는 김시열을 통해 혼인을 약속했지만 세상을 먼저 떠난 정인 장현(권도형)을 잊을 수 있었다. 하지만 김시열은 이설을 지키는 그림자 검객인 파수꾼인 탓에 자신의 정체를 고백할 수 없었고, 윤홍주 또한 과거 정인이 파수꾼에게 습격을 당했다는 사실까지는 밝히지 못했다. 그러던 중 윤홍주의 생존을 알게 된 장태화가 검객을 보냈고, 김시열은 윤홍주의 위험에 직접 나서 검객들과의 대립했던 것. 이대로 김시열의 정체가 결국 드러날 것인지, 파란만장한 홍시 커플의 운명에 이목이 집중된다.

    # 의문투성이, 신원호의 진짜 속내는?

    이창의 최측근인 좌의정 신원호는 갈수록 의뭉스러운 행보로 의아함을 자아냈다. 신원호는 이창 앞에서 ‘삼한비기’를 역모라 비난했지만 알고 보니 ‘삼한비기’를 편찬한 목인회의 뒷배였고, 화령(한채아)의 친아들이자 숨겨진 왕손인 정유하를 이설로 속여 옥좌에 올리려는 모습으로 의문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신원호는 대비에게 정유하를 이설이라며 소개한 데 이어 이창을 끌어내릴 결정적인 명분까지 알렸던 것. 그러나 이창의 이상한 낌새에 바로 말을 바꾼 신원호는 한 달 안에 이설을 찾지 못하면 목숨을 바치겠다고 호언장담하며 의문스러움을 배가시켰다. 과연 신원호는 어떤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일지, 신원호의 진짜 속내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8일과 9일 방송될 15회와 16회에서는 차곡차곡 쌓인 서사의 빌드업이 꽃을 피우며 첫 장면부터 엔딩까지 강렬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다”며 “‘관전 포인트’로 꼽은 세 가지 외에도 친 모자관계로 밝혀진 정유하와 화령의 가슴 저릿한 이야기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15회는 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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