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인천 송도·영종·청라 교통대책 전담팀 구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영종·청라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담팀(TF)을 꾸린다고 8일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단장을 맡을 TF는 인천시·인천경제청·인천발전연구원 관계자, 교통 전문가, 지역 주민 등 20명 안팎으로 꾸려진다.

TF는 통행량 증가로 출퇴근 시간대에 혼잡을 빚는 경제자유구역의 교통 체증 문제나 광역 대중교통 개선을 포함한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또 스마트 주차장이나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 제2외곽순환도로·해안도로·배곧대교 도로망 확충 등 체계적인 교통 관리 방안도 협의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첫 회의에서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본격적인 교통 관련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문제인 만큼 교통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