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가는 출장 강연, 연말까지 1천회 추가
법무부, 버스·지하철서 '마약 예방 영상' 튼다
법무부는 마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홍보 활동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300회 이상 진행된 교육부·여성가족부 연계 '마약 예방 법교육 출장 강연'을 연말까지 1천회 이상 추가로 연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실시하는 출장 강연은 스토리텔링 중심의 참여형 교육으로 호응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법무부는 또 이달 수도권 시내버스와 지하철에서 자체 제작한 마약 예방 캠페인 영상을 송출하고, 마약 퇴치의 날(6월 26일)을 맞아 내달에는 전국 25개 도시 옥외 전광판과 KTX 역사·고속버스 터미널 등으로 확대한다.

법무부 청년·대학생 자원봉사단 '저스티스 서포터스'와 2012년 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이자 법무부 홍보대사인 양학선 선수도 마약 근절 캠페인에 동참한다.

법무부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마약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마약이 청소년들의 일상에 유입되는 것을 막고, 대한민국이 마약 청정국 지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