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오월 어머니들의 그림 농사' 5·18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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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으로 가족을 잃은 오월 어머니들의 한이 담긴 그림 작품이 전시된다.
8일 오월어머니집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광주 동구 메이홀에서 5·18 특별전 '오월 어머니들의 그림 농사'가 열린다.
전시회에는 오월 어머니 21명이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그린 200여점의 그림이 전시된다.
한 많은 세월을 살아온 오월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냈다.
임의진 메이홀 관장은 "자식 잃고 남편 잃고 세월도 꿈도 다 잃었건만 어머니들이 얻은 것은 우리 모두의 민주주의였다"며 "어머니들이 그린 그림의 손들이 대부분 하늘을 향해 있는 것은 어떤 외침, 어떤 항의, 어떤 분노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는 숨김이나 꾸밈없는 진솔함과 단순함, 화사한 치마폭의 온기까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8일 오월어머니집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광주 동구 메이홀에서 5·18 특별전 '오월 어머니들의 그림 농사'가 열린다.
전시회에는 오월 어머니 21명이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그린 200여점의 그림이 전시된다.
한 많은 세월을 살아온 오월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냈다.
임의진 메이홀 관장은 "자식 잃고 남편 잃고 세월도 꿈도 다 잃었건만 어머니들이 얻은 것은 우리 모두의 민주주의였다"며 "어머니들이 그린 그림의 손들이 대부분 하늘을 향해 있는 것은 어떤 외침, 어떤 항의, 어떤 분노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는 숨김이나 꾸밈없는 진솔함과 단순함, 화사한 치마폭의 온기까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