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정상회담] 尹대통령 부부, 용산 '레드카펫'서 기시다 부부 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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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앞 미리 나와 영접…기시다 방한 직전 새 단장 마친 현관 입구 첫 공개
청사 앞 잔디마당서 육해공 의장대 사열…베트남 국가주석 이어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이 7일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용산 대통령실 1층 현관에 나와 맞이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3시 35분께 청사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웃으며 기시다 총리와 악수했고, 김건희 여사와 유코 여사도 악수로 인사를 나눴다.
대통령실 청사에는 태극기·일장기가 나란히 걸렸고, 레드 카펫도 깔렸다.
양국 국기를 든 의장대와 군악대도 청사 앞과 잔디마당에 도열했다.
두 정상은 잔디마당으로 내려가 나란히 걸으며 육·해·공 의장대를 사열했다.
외국 정상이 청사 잔디마당에서 의장대를 사열한 것은 지난해 12월 베트남 권력 서열 2위인 응우예 쑤언 푹 당시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의장대가 '받들어 총'을 외치자, 윤 대통령은 거수경례했다.
이어 일본 국가가 연주됐고, 기시다 총리는 의장대를 향해 목례했다.
다음으로 애국가가 연주되자 윤 대통령 부부는 가슴에 손을 올렸다.
기시다 총리는 이어 박진 외교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과 악수했다.
윤 대통령도 일본 정부 측 인사들과 악수했다.
두 정상은 약 10분의 공식 환영식을 마치고 청사로 들어섰다.
청사에 들어서기 전에는 두 정상 부부가 뒤를 돌아 웃으며 함께 손을 흔들기도 했다.
최근 새롭게 단장한 대통령실 1층 로비가 외빈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로 설치된 6m 길이 미디어월을 통해 환영 메시지를 띄운다.
이번 기시다 총리 방한은 1박 2일의 실무 방문 형식이지만, 이보다 격을 높여 예우를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기시다 총리도 지난 3월 일본을 실무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 자위대 의장대를 사열하는 등 환대를 표시했다.
/연합뉴스
청사 앞 잔디마당서 육해공 의장대 사열…베트남 국가주석 이어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이 7일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용산 대통령실 1층 현관에 나와 맞이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3시 35분께 청사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웃으며 기시다 총리와 악수했고, 김건희 여사와 유코 여사도 악수로 인사를 나눴다.
대통령실 청사에는 태극기·일장기가 나란히 걸렸고, 레드 카펫도 깔렸다.
양국 국기를 든 의장대와 군악대도 청사 앞과 잔디마당에 도열했다.
두 정상은 잔디마당으로 내려가 나란히 걸으며 육·해·공 의장대를 사열했다.
외국 정상이 청사 잔디마당에서 의장대를 사열한 것은 지난해 12월 베트남 권력 서열 2위인 응우예 쑤언 푹 당시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의장대가 '받들어 총'을 외치자, 윤 대통령은 거수경례했다.
이어 일본 국가가 연주됐고, 기시다 총리는 의장대를 향해 목례했다.
다음으로 애국가가 연주되자 윤 대통령 부부는 가슴에 손을 올렸다.
기시다 총리는 이어 박진 외교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과 악수했다.
윤 대통령도 일본 정부 측 인사들과 악수했다.
두 정상은 약 10분의 공식 환영식을 마치고 청사로 들어섰다.
청사에 들어서기 전에는 두 정상 부부가 뒤를 돌아 웃으며 함께 손을 흔들기도 했다.
최근 새롭게 단장한 대통령실 1층 로비가 외빈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로 설치된 6m 길이 미디어월을 통해 환영 메시지를 띄운다.
이번 기시다 총리 방한은 1박 2일의 실무 방문 형식이지만, 이보다 격을 높여 예우를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기시다 총리도 지난 3월 일본을 실무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 자위대 의장대를 사열하는 등 환대를 표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