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군수품·인력 부족…우크라 대공세 못 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美 정보당국 수장 전망
미국 정보당국의 수장이 러시아가 올해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포함한 대공세에 나서진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애브릴 헤인스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4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했다. 그는 “러시아군은 심각한 군수품 및 인력 부족에 직면해 있다”며 “강제 동원과 더불어 이란 등 제3국으로부터 상당한 양의 무기 공급을 약속받지 못한다면 최소한의 공세에 나서는 것도 어려워질 것이며, 병력 재건에 5~10년이 소요될 거라는 추정이 나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우크라이나 전 지역 점령을 포기하고,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막는 선에서 만족하려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애브릴 헤인스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4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했다. 그는 “러시아군은 심각한 군수품 및 인력 부족에 직면해 있다”며 “강제 동원과 더불어 이란 등 제3국으로부터 상당한 양의 무기 공급을 약속받지 못한다면 최소한의 공세에 나서는 것도 어려워질 것이며, 병력 재건에 5~10년이 소요될 거라는 추정이 나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우크라이나 전 지역 점령을 포기하고,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막는 선에서 만족하려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