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일 초의선사 탄생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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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차 문화 부흥을 이끈 다성(茶聖) 초의선사의 탄생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인 '헌다례'를 시작으로 공연, 전시, 강연, 체험 등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초의선사 탄생지의 고풍스러운 자연경관과 연계해 차를 음미하며 즐길 수 있도록 초의 차 소풍과 한복 입고 초의선사 나들이 등 이색적인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도자기 빚기, 염색 체험, 풍선·비눗방울·마술 공연도 선보인다.
초의선사의 차 문화를 바로알기 위한 '초의 제다 특강'도 열린다.
조영희 무안군 관광과장은 5일 "어린이, 학생, 청년, 다도인, 종교계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초의선사 탄생지에는 초의선사를 기릴 수 있는 초의생가, 기념전시관과 차 문화 다도구 전시관, 조선 차 박물관 등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