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포 종합병원에 24시간 소아응급의료센터 설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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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의료재단과 정기협의회·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들어설 종합병원에 24시간 소아응급의료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4일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명지의료재단과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제2차 정기협의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가장 쟁점인 24시간 소아 응급진료센터 설치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
명지의료재단이 구상한 기본계획에는 소아 응급진료 병상 5개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도는 이를 별도의 센터급으로 확대해 기본계획에 넣어달라고 요구했다.
내포신도시를 비롯한 서부권 영유아 부모들로부터 24시간 소아응급의료센터를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잇따르는 데 따른 것이다.
명지병원은 이달 안으로 종합병원 건립 기본계획을 확정해 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함께 진행된 '종합병원 건립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용역사가 의료 수요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대응 방안 등을 설명했다.
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어 재정지원 규모와 시기, 사후 관리 방안 등을 담아 법적 효력을 지닌 이행 합의각서(MOA)를 명지의료재단과 체결하기로 했다.
도는 타당성 조사가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안전부와 사전 협의할 예정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은 도민의 숙원 사업"이라며 "우수한 병원이 건립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병원은 3만4천214㎡ 부지에 연면적 5만6천198㎡, 530병상(급성기 350·재활요양 180) 규모로 건립될 전망이다.
개원은 2026년 3월 예정이다.
/연합뉴스

도는 4일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명지의료재단과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제2차 정기협의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가장 쟁점인 24시간 소아 응급진료센터 설치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
명지의료재단이 구상한 기본계획에는 소아 응급진료 병상 5개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도는 이를 별도의 센터급으로 확대해 기본계획에 넣어달라고 요구했다.
내포신도시를 비롯한 서부권 영유아 부모들로부터 24시간 소아응급의료센터를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잇따르는 데 따른 것이다.
명지병원은 이달 안으로 종합병원 건립 기본계획을 확정해 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함께 진행된 '종합병원 건립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용역사가 의료 수요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대응 방안 등을 설명했다.
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어 재정지원 규모와 시기, 사후 관리 방안 등을 담아 법적 효력을 지닌 이행 합의각서(MOA)를 명지의료재단과 체결하기로 했다.
도는 타당성 조사가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안전부와 사전 협의할 예정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은 도민의 숙원 사업"이라며 "우수한 병원이 건립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병원은 3만4천214㎡ 부지에 연면적 5만6천198㎡, 530병상(급성기 350·재활요양 180) 규모로 건립될 전망이다.
개원은 2026년 3월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