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고감소 효과' 회전교차로 40개로 확대…올해 4곳 설치
전북 전주시는 현재 23개인 회전교차로를 2026년까지 40개로 늘린다고 3일 밝혔다.

회전교차로는 교통사고 감소와 원활한 차량 흐름에 효과적인 시설물이다.

시는 먼저 올해 12억원을 들여 원당동 모악산 자락길 교차로와 효자동 효열공원 사거리 등 4곳에 이를 설치한다.

이어 매년 4개 안팎씩을 추가로 조성한다.

배희곤 도시건설안전국장은 "회전교차로는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28%, 통행 시간을 20% 각각 줄이는 등 효과가 크다"며 "지속해서 이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