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초등학교 희망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물사랑 교육'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동물사랑 교육'
동물 학대 예방과 동물사랑 교육이 가능한 도내 유관단체 강사가 학급을 직접 방문해 교육한다.

교육 내용은 유기동물 실태와 문제점,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실천 방법, 동물 존중을 통한 생명 사랑, 생명의 소중함, 반려동물과 살아가기 위해 해야 할 일 등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6∼7일 열리는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에서는 동물사랑 실천 캠페인 부스 '존중하멍, 함께하멍, 사랑하멍'을 운영한다.

한라중 동물사랑반과 제주여고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반려동물 사진 콘테스트, 그립톡 만들기 체험, 생명 존중 표어 공모전, 생명 존중 약속 SNS 홍보, 포토 부스 '견생세컷' 등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동물사랑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생명존중 의식을 제고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위한 인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