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어린이날 행사 6∼7일로 연기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은 올해 어린이날 행사를 6일과 7일로 연기해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어린이날인 5일 호우 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6일 오후부터 진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도 5일 행사를 취소하고 6일과 7일에 예정된 어린이날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5∼7일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되 5일의 경우 기상 여건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을 취소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4년 만에 준비한 어린이날 행사를 예상치 못한 악천후로 연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날씨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