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中企 2금융권 대출 은행대출로 바꿔준다
DGB금융그룹 대구은행은 2금융권서 대출 중인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 대출을 은행권 대출로 전환해주는 ‘DGB로 이음 특별대출’을 오는 10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DGB로 이음 특별대출’은 제2금융권 기업자금대출을 대구은행으로 이어준다는 ‘이음’의 의미를 담은 대환 전용 특별 상품이다. 총 한도는 3000억원이다.

신용등급 및 담보비율에 따라 최대 연 1.50%포인트의 금리 감면을 적용하고, 추가로 제2금융권 대출 상환 시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 금액에 따라 0.10~ 0.20%포인트의 금리 감면을 통해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겠다는 은행장의 의지를 담았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DGB로 이음 특별대출은 상생금융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출시한 은행 자체 특별 대출상품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한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