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 체험, 보물캡슐찾기…포항 곳곳 어린이날 행사 다채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경북 포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포항 철길숲 일원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오전 10시부터 철길숲 오크광장에서는 버블매직쇼, 방송댄스 공연, 모범어린이 시상식이 진행되고 한터마당(대잠고가도로 아래)에서는 보물캡슐찾기, 화재 진압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온라인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카약, 파워보트 등 해양 레포츠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바람개비 만들기, 풍선아트, 스티커 타투, 슬라임 등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시는 청소년문화의집 일원에 포린이 놀이마당을 열어 드론, 네일아트 등 체험부스와 먹거리 부스를 마련한다.

우창동청년회는 우창동 마장지 일원에서 딱지치기, 대형 윷놀이, 풍선아트 등 체험 행사로 구성되는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포항교육지원청은 경북과학고 주차장에서 포항과학싹잔치를 한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포항해경 대형함정 전용부두에서 1천500t급 경비함정을 공개한다.

진압장비 착용과 정복입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2일 "포항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면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