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조사불가' 檢입장에도 자진출두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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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두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전날 송 전 대표의 자진 출두 계획에 대해 "피조사자가 일방적으로 '내일 나가겠다'고 발표하는 것은 다른 일반 국민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돼야 할 형사절차와 맞지 않는다"며 "수사팀 일정에 따라 (내일) 조사는 안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송 전 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가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송 전 대표의 행보는 선제적으로 검찰에 출석하는 모습을 보이고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밝혀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