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족집게’ 마이크 윌슨 “FOMC 이후 증시 하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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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윌슨은 투자 노트에서 “이번 회의에서 전달된 메시지가 더 매파적이라면 주식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서프라이즈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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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은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이 이를 보장한다면 채권 시장은 올해 말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꺾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궁극적으로 주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FOMC까지의 증시 상승과 이번 회의가 최근 중 가장 적게 언급된 회의라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이는 궁극적으로 주식에 부정적인 서프라이즈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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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골드만삭스의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인 데이비드 코스틴은 “이번 주가 역사적으로 주식에 긍정적이었던 연준의 금리 인상 캠페인이 끝나는 주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이번 사이클의 결론은 역사적 패턴과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밸류에이션 상승은 일반적으로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날 때 주식 랠리를 주도하지만, S&P500은 이후 연준의 긴축 중단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던 2000년에 끝난 사이클 하나를 제외하고 어느 사이클보다도 이미 멀티플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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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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