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1일 대전 철도트윈타워에서 제60주년 철도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60주년 철도경찰의 날 기념식…유공자 표창
기념식에서는 부산진역 열차 탈선, 지하철 '묻지마 폭행' 및 마약사범 검거 등 중요 사건 해결에 기여한 직원 등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고속철도의 일상화, 철도 시스템 첨단화 등 새로운 철도 시대를 대비해 인공지능(AI)형 범죄 대응시스템, 형사사법 업무시스템 구축 등 철도경찰 업무를 첨단화하고 2026년까지 철도경찰 청사를 오송에 신축하는 등 업무환경과 처우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철도경찰은 열차 및 철도시설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 예방과 수사를 담당하며, 1963년 5월 1일 당시 교통부 소속 특별사법경찰(20명)로 발족했다.

지금은 국토부 소속 기관으로 대전에 본대를 두고 4개 지방경찰대(서울·부산·광주·제천)를 운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