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서 첫 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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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위판량은 어선 30척이 잡아 온 갈치, 민어, 홍어 등 5천여 상자다.
지원 단지는 총 10개동으로 대지면적 10만1천951㎡, 연면적 2만7천917㎡이다.
총공사비 752억원(국비ㆍ지방비 459억원, 자담 293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지원단지 중 선어위판장은 지상 2층, 연면적 1만747㎡이다.
1층에는 선어 및 저온위판장 면적 8천776㎡, 2층은 중도매인과 어업인 협회사무실, 관람로 등 1천971㎡로 전국 최대규모의 청정 저온위생 위판시설이다.
그동안 낡은 시설과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 수산물의 신선도 유지 등 품질 향상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은 "많은 상인과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정위생 위판시설이 전국 최고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100년, 더 큰 수협'을 목표로 목포수협은 2020년, 2021년 전국 1위의 위판고를 기록하는 등 전국 최고의 수협으로 자리매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