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5선발 강효종, 1군 말소…"이지강 등 2군에게 기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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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오른손 강효종과 왼손 불펜 이우찬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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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종은 전날 KIA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1자책)을 하고 강판했다.
지난 2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1⅓이닝 3피안타 1볼넷 4실점(4자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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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강효종) 본인도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한 텀이든 두 텀이든 시간을 줄 예정"이라며 "이지강이 NC 다이노스와의 첫 경기(5월 2일)에 나간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강효종이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올리는 게 중요하다"며 "항상 2스트라이크 3볼로 볼카운트가 몰린 뒤에 안타를 맞거나 볼넷을 내주다 보니 투구 수가 많아진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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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마운드로선 부상으로 이탈한 선발 이민호와 불펜 백승현이 5월 말 복귀하는 것이 관건이다.
염 감독은 "이민호가 돌아오고 백승현과 유영찬이 (선발이 일찍 무너지면 긴 이닝을 책임지는) 롱 릴리프를 맡아주면 불펜 과부하 문제가 덜 발생할 수 있다"며 "그러면 마운드 운영에도 계산이 설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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