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플랫폼 아르떼는 홈페이지 출범을 기념해 전석 매진된 공연의 초대권 등 다양한 ‘예술 선물’을 마련했다. 공연 티켓은 물론 아르떼 회원만 초청하는 ‘밤의 미술관’ 등이 핵심이다. 배너를 클릭해 나오는 관련 기사에 댓글을 달거나 공연 기대평을 남기는 것만으로 응모할 수 있다. 선정은 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공연·영화·미술관 프라이빗 투어가 무료…"댓글로 신청하세요"
아르떼를 통해 접할 수 있는 공연은 세계 최고 소프라노 디아나 담라우의 내한공연, ‘일본의 임윤찬’으로 불리는 마사야 카메이의 리사이틀, 클라라 주미 강 리사이틀, 국립창극단 ‘절창’ 등 17개에 이른다. 서울 샤롯데씨어터 몽드샬롯과 CGV 씨네드쉐프 압구정·용산은 식사권을 쏜다.

미술 전시 분야에서는 ‘밤의 미술관’을 준비했다. 오후 6시, 미술관 문이 닫히면 아르떼 회원만을 위한 문이 다시 열린다. 서울 리움미술관의 ‘마우리치오 카텔란 WE’와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송은의 ‘울리 지그 컬렉션’ 등 인기 전시를 ‘밤의 미술관’ 프로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줄을 서지 않고 텅 빈 미술관에서 해설과 함께 소수 정예로 즐기는 이벤트다. ‘조형아트서울 2023’은 VIP 초청권 두 장씩을 100명에게 준다. 아르떼는 회원들의 문화활동을 위해 연중 지속적으로 경품 행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안시욱/최지희 기자

▶▶▶ 아르떼는 무슨 의미? ◀◀◀
한경미디어그룹이 새롭게 선보인 문화예술 플랫폼 아르떼의 이름은 예술을 뜻하는 스페인어 ‘아르떼(arte)’에서 따왔다. 왕립 스페인어 아카데미에 따르면 아르떼는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능력, 나아가 현실을 재현하거나 상상력을 구현해내기 위한 활동이다.

아르떼의 어원은 라틴어 ‘아르스(ars)’다. 라틴어 사전에서 아르스는 기술과 기예라고 나온다. 좁은 의미에선 인간의 미적 표현을, 넓은 의미로는 인간의 창조적인 모든 활동을 뜻한다. 영어 ‘아트(art)’도 같은 어원에서 출발한다.

아르떼는 명칭에 걸맞게 문화예술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 플랫폼을 지향한다. 클래식부터 공연, 미술, 문학까지 문화계 소식과 전문 필진 100여 명의 감상평을 담는다. 한경미디어그룹의 오케스트라 한경아르떼필하모닉, 문화예술 채널 한경아르떼TV 등 기존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의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