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서부서 3층 건물 붕괴…"3명 사망·10명 매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도 서부에서 3층짜리 건물이 무너지면서 3명이 숨지고 약 10명이 잔해에 매몰됐다고 인디아투데이 등 인도 매체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타네 지역에서 3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이 갑자기 붕괴했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등 3명이 사망했고 12명이 구조됐으며 일부는 빠져나오지 못했다.
당국 관계자는 "건물 윗층에 4가구가 살았고 1층에는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었다"며 "건물 붕괴로 약 10명이 여전히 잔해에 깔린 상태"라고 말했다.
당국은 사고 직후 국가재난대응군(NDRF) 등을 긴급 투입, 수색과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주 당국은 조의를 전하며 각 유족에게 50만루피(약 820만원)씩 위로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인도에서는 건축 규정을 지키지 않는 등 부실 공사가 많고 이후 불법 개축도 흔해 건축물 붕괴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2013년에는 뭄바이의 한 건물이 붕괴해 72명이 숨졌고, 작년 10월에는 서부 구자라트주에서는 보행자 전용 현수교가 갑자기 무너져 약 140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타네 지역에서 3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이 갑자기 붕괴했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등 3명이 사망했고 12명이 구조됐으며 일부는 빠져나오지 못했다.
당국 관계자는 "건물 윗층에 4가구가 살았고 1층에는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었다"며 "건물 붕괴로 약 10명이 여전히 잔해에 깔린 상태"라고 말했다.
당국은 사고 직후 국가재난대응군(NDRF) 등을 긴급 투입, 수색과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주 당국은 조의를 전하며 각 유족에게 50만루피(약 820만원)씩 위로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인도에서는 건축 규정을 지키지 않는 등 부실 공사가 많고 이후 불법 개축도 흔해 건축물 붕괴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2013년에는 뭄바이의 한 건물이 붕괴해 72명이 숨졌고, 작년 10월에는 서부 구자라트주에서는 보행자 전용 현수교가 갑자기 무너져 약 140명이 숨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