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스턴 해양기술 박람회에 '울산관' 운영…10개 기업 참가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5월 1∼4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2023 미국 휴스턴 해양기술 박람회(OTC 2023)'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박람회 참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시는 기업 수출 상담을 위한 울산관을 설치해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5개 기업이 참가해 상담액이 약 3천595만5천달러에 달하는 등 실적과 기업 만족도가 높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올해는 애초 참가기업을 6개 사가량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신청 기업이 많아 10개 사로 규모를 늘렸다.

박람회 참가 기업에는 부스 임차비,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 통역비, 기업별 출장자 편도항공료 등이 지원된다.

이 박람회는 오일·가스 등 해양 에너지 산업 분야 주요 업체와 기관들이 참가한다.

전 세계 해양 구조물 장비 전문 박람회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올해 박람회에는 39개국, 기업·기관 1천여 개, 참관객 2만4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