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 기업은행 목표가 내려…"자산건전성 악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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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태준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7천201억원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다"면서 "보험 계약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이자 이익이 추정치에 못 미쳤다"고 분석했다.
반면 "대손비용률의 경우 선제적으로 적립한 영향을 제외한 경상 대손비용률이 33bp(1bp=0.01%포인트)로 전년 동기보다 11bp가 상승했다"며 "아직 절대 수준은 낮지만 본격적인 자산건전성 악화 추세가 시작됐음을 의미한다"고 판단했다.
비이자이익은 금리 하락으로 인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98.7% 늘어나 시장 추정치를 웃돌았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이는 "주로 유가증권 평가익 개선에 따른 것"이라며 "수수료 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해 부진한 모습이었다"고 진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