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인천 뺀 14개 지역공항 하루 23만명 이용 전망"
한국공항공사는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이 있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 이용객이 207만8천115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제외한 수치다.

이 기간 전국 14개 공항 일평균 이용객은 23만902명(국내선 19만7천84명·국제선 3만3천818명)으로 전년 대비 15.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선 이용객은 코로나19 유행 이전과 비교해 58%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다.

출발 기준으로 내달 3일, 도착 기준으로 내달 7일에 공항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공사는 이용객이 몰리는 상황에 대비해 지난 26일부터 전국 14개 공항의 시설 점검을 진행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은 같은 기간 인천공항 이용객이 131만6천700명, 일평균 14만6천3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이 기간 출국장 혼잡도를 완화하고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보안 검색요원 등 인력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