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LG…김현수 대타 대기, 이재원은 2군 출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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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감독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김현수는 오늘 경기에서 대타로 대기한다"며 "당장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정도로 몸 상태를 회복했으나 감각을 찾을 시간을 주기 위해 내일부터 선발 투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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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력 이탈 전까지 19경기에서 타율 0.400, 1홈런, 17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염경엽 감독이 올 시즌 '키 플레이어'로 꼽은 거포 내야수 이재원도 실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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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이재원은 그동안 하루에 500개의 공을 보면서 타격 훈련에 매진했다"며 "경기 감각을 찾는 데 긴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원은 스프링캠프에서 왼쪽 옆구리 근육을 다쳐서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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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LG는 송찬의를 8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
송찬의는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깜짝 홈런왕에 올랐으나 정규시즌에서 기대 수준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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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송찬의는 1군에서 뛰다가 2군에서 1루수, 2루수, 3루수 수비를 두루 소화하며 집중 훈련을 할 예정"이라며 "이재원이 타격감을 찾아 1군에 들어오면 송찬의와 바통 터치하는 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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