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화재 위험 공장 60여곳 안전관리 실태 점검
대전소방본부는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화재 위험이 높은 공장 60여곳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역 산업단지 내 공장 600여곳 가운데 최근 10년간 화재가 발생한 적 있는 곳들로 선정했다.

소방본부는 이들 공장의 소방시설 차단·정지, 피난방화시설 폐쇄, 가연물 적치 등 안전 위해요소와 소방훈련·교육 실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소방본부는 공장 대표자와 소방안전관리자 등과의 정기적 소통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안전컨설팅 전담반도 운영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