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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 LG에너지솔루션 목표가↑…"미국 IRA법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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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 LG에너지솔루션 목표가↑…"미국 IRA법 수혜"
    키움증권은 27일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68만3천원에서 73만원으로 올렸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LG에너지솔루션 실적 리뷰 보고서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생산 세액공제(AMPC) 효과 약 1천3억원이 1분기 손익에 반영되며 향후 이익 추정치를 상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짚었다.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6천3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4.6% 증가한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북미를 중심으로 한 전기차용 중대형 전지와 테슬라향 원통형전지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한 8천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데 따라 목표주가를 올려 잡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박진수 신영증권 연구원도 이날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를 69만원에서 76만원으로 올리며 "1분기 영업이익은 AMPC 효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AMPC 효과가 지속적으로 영업이익에 반영된다는 점을 가정하면 이로 인한 예상 수취 금액은 올해 8천억원, 내년 2조2천억원, 내후년 4조원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셀 제조사들의 경우 IRA법 AMPC 수혜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국면이라는 점에서 비중확대를 권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7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메탈가격 하락으로 배터리 공급체인의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AMPC 수혜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폭이 가장 크다는 점에서 안전한 선택"이라고 부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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