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음주 뺑소니' 피해자 사흘 만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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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운전자 도주치사 혐의 구속송치 방침
서울 동대문구 주택가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혼수 상태에 빠졌던 30대 A씨가 사고 사흘 만인 26일 오전 숨졌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날 구속한 운전자 B씨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B씨는 23일 오전 1시14분께 용두동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A씨를 친 뒤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났다.
그는 이후 "사람이 누워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가 사고 2시간여 만에 동대문구 자신의 집에서 체포됐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기준인 0.003%를 넘었다.
/연합뉴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날 구속한 운전자 B씨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B씨는 23일 오전 1시14분께 용두동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A씨를 친 뒤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났다.
그는 이후 "사람이 누워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가 사고 2시간여 만에 동대문구 자신의 집에서 체포됐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기준인 0.003%를 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