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있는 대전은 과학교육도 특별"…4개 기관 협약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국립중앙과학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6일 대전시청에서 '과학교육 중심도시 대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대전시와 교육청은 50주년을 맞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초·중·고교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생생한 연구현장에서 과학기술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대전만의 특별한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나 국립중앙과학관 등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전문가를 적극 활용하고, 현직 연구자가 후배 양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사항도 발굴할 예정이다.

협약 기관들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중심 과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챗GPT 등 인공지능 시대에 기존 교육체계의 혁신은 필수"라며 "대전만이 보유한 대덕특구라는 특별한 자산을 바탕으로 '대전에 오면 특별한 과학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해 대한민국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