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초고수들, 포스코그룹주·현대차 매수…2차전지주는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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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포스코 그룹주들과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반면 지주사인 POSCO홀딩스에 대해서는 차익 실현을 하는 모습이다.
26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이날 오전 10시까지 순매수한 종목 1·2위는 각각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DX로 나타났다.
포스코퓨처엠이 전날 포항에 연산 4만6000톤 규모의 하이니켈 엔시엠에이(NCMA) 양극재 공장을 추가 건설하기로 결정하면서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DX의 경우 최근 5거래일(18~25일) 동안 주가가 14.9% 하락하며 단기 조정되자 고수들이 다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고수들은 하이브, 현대차도 집중 매수했다. 하이브는 1분기 최대 실적을 쓸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이면서 최근 목표주가가 상향되고 있다. 현대차는 전날 1분기 영업이익 3조5927억원을 발하면서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밖에도 코스모신소재, 루트로닉, 삼아알미늄, 레이크머티리얼즈, JYP엔터, 포스코스틸리온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고수들의 순매도 1위는 POSCO홀딩스였다. 고수들은 다른 2차전지주들도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 엘앤에프, SK이노베이선, 이수화학 등이 매도 상위권에 들었다.
전날 이복현 금융감독위원장이 "신사업 테마주 투자 열풍으로 신용 거래가 급증하면서 주식시장이 이상 과열되고 있다"며 2차전지주들을 원인으로 지목하자 관련해 매도세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로봇 테마주로 떠올랐던 레인보우로보틱스 역시 매도 상위권이었다.
이날 외국인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한 방산주들도 고수들의 매매 대상이었다. 이날 오전 중 현대로템은 2.06%, 한국한공우주는 4.87% 하락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포스코 그룹주들과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반면 지주사인 POSCO홀딩스에 대해서는 차익 실현을 하는 모습이다.
26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이날 오전 10시까지 순매수한 종목 1·2위는 각각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DX로 나타났다.
포스코퓨처엠이 전날 포항에 연산 4만6000톤 규모의 하이니켈 엔시엠에이(NCMA) 양극재 공장을 추가 건설하기로 결정하면서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DX의 경우 최근 5거래일(18~25일) 동안 주가가 14.9% 하락하며 단기 조정되자 고수들이 다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고수들은 하이브, 현대차도 집중 매수했다. 하이브는 1분기 최대 실적을 쓸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이면서 최근 목표주가가 상향되고 있다. 현대차는 전날 1분기 영업이익 3조5927억원을 발하면서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밖에도 코스모신소재, 루트로닉, 삼아알미늄, 레이크머티리얼즈, JYP엔터, 포스코스틸리온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고수들의 순매도 1위는 POSCO홀딩스였다. 고수들은 다른 2차전지주들도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 엘앤에프, SK이노베이선, 이수화학 등이 매도 상위권에 들었다.
전날 이복현 금융감독위원장이 "신사업 테마주 투자 열풍으로 신용 거래가 급증하면서 주식시장이 이상 과열되고 있다"며 2차전지주들을 원인으로 지목하자 관련해 매도세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로봇 테마주로 떠올랐던 레인보우로보틱스 역시 매도 상위권이었다.
이날 외국인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한 방산주들도 고수들의 매매 대상이었다. 이날 오전 중 현대로템은 2.06%, 한국한공우주는 4.87% 하락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