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포르쉐·혼다 등 1만7천163대 제작결함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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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에서 수입·판매한 볼트EV 1만1천454대는 좌석 안전띠의 프리텐셔너(차량 충돌 시 안전띠를 몸쪽으로 조여주는 장치)가 작동할 때 뜨거운 가스가 발생해 바닥 매트에 불이 붙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차량은 오는 28일부터 한국GM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파나메라 5천194대는 보조 냉각수 펌프 연결 커넥터가 밀봉되지 않은 불량이 있어 습기가 유입될 수 있고, 이 때문에 합선으로 불이 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 달 2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무상 수리는 다음 달 15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B300R 오토바이 72대는 제조공정 중 크랭크케이스 덮개 고정 볼트 구멍 불량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간이 지나면서 볼트가 느슨해져 엔진오일이 흘러나오면 주행 중 뒷바퀴가 미끄러질 가능성이 있다.
무상 수리는 다음 달 4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받으면 된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각 제작사 등에서는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로 리콜 방법 등을 알린다.
자비로 수리했다면 제작·판매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한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