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도 성공 기원' 강원농협,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개장
농협 강원본부는 강원도와 함께 27일 오전 11시 춘천 중앙로 본부 앞에서 2023년 로컬푸드 목요 직거래장터 개장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소비 촉진 행사와 함께 6월 11일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을 도민과 함께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1994년 시작해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강원농협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매주 목요일 지역본부 앞에서 운영하는 상시 장터 22차례와 도청·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하는 특별장터 2차례 등 총 24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하루 평균 1천여 명이 찾는 직거래장터는 올해 매출 4억8천만원을 목표로 농가소득 증대에 힘쓸 방침이다.

주요 취급 품목은 지역산 신선 채소·과일 등 1차 농산물과 강원 쌀, 강원 수삼·홍삼류, 농협 목우촌 제품, 두부, 떡, 화훼류, 지역 청년 농업인 등이 생산한 농특산품 등으로 다양하다.

강원농협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매주 신선한 제철 농축산물을 고객에게 판매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정착을 위한 농협의 우수 답례품도 홍보하면서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행복 장터로 만들 계획이다.

김용욱 강원농협 본부장은 "올해 서른 살을 맞는 강원농협 목요 직거래장터를 더욱 알차게 운영하여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건강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