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 청사 건립 잰걸음…행복청, 청사 설계공모 공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경찰청 청사를 우수하고 창의적인 건물로 짓기 위해 24일 나라장터에 설계 공모를 공고했다고 밝혔다.

세종경찰청 청사는 합강동(5-1생활권) 1만8천㎡에 2026년 말까지 777억원을 들여 건물 면적 1만8천982㎡ 규모로 건립된다.

청사에는 범죄수사실, 과학수사 분석실, 실내 사격장, 교통순찰차 차고, 경찰관서 지휘실, 교육·훈련실 등이 들어선다.

공모안 접수는 오는 6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하고, 오는 29일 공모안을 심사해 6월 30일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당선작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배치계획과 공간계획 등을 고려해 선정하고, 당선작은 세종경찰청 청사 기본·실시설계 용역 수행권리가 부여된다.

박상옥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설계 공모를 통해 세종경찰청이 치안 업무의 현재와 미래를 포용하는 최고의 건물로 지어질 수 있도록 많은 건축가가 관심을 가지고 참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 044-200-3312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