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 대만발언' 비판하는 野에 "중국 심기경호가 우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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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과 민주당은 '구강일체'?…진짜 불장난은 대장동·돈봉투 게이트"
국민의힘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힘에 의한 대만해협 현상 변경 반대' 발언을 연일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해 "중국 심기경호가 우선인가"라고 따지며 역공을 펼쳤다.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은 너무나도 당연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불장난하는 자는 반드시 타 죽을 것'이라는 협박성 막말을 내뱉었다"고 지적했다.
또 "더 기가 막히는 것은 우리나라 공당인 민주당 이 대표의 '불개입 원칙 관철' 발언"이라며 "중국 협박에 굴복하자는 민주당은 중국과 '원팀'인가"라고 쏘아붙였다.
김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과 이 대표는 국격이 우선인지 '중국 심기경호'가 우선인지 국민 앞에 정확한 입장을 밝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페이스북에서 "공산당과 민주당은 '구강일체'인가"라며 "대한민국 제1야당 당수와 중국·북한이 왜 똑같은 표현으로 우리 대통령을 비난하는 것인지, 입을 맞춘 것인지, 참 기가 막힌다"고 썼다.
윤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비난하는 중국, 북한과 민주당의 반응이 비슷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박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이러니 '이심북심'·'이심중심'"이라며 "진짜 위험한 불장난은 '대장동 게이트', '돈봉투 게이트'"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두고도 비난 공세를 이어갔다.
김기현 대표는 페이스북에 "현직 이 대표가 대장동으로 재판을 받으며 백현동으로 검찰수사를 받는 가운데, 전직 송영길 대표는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고 있으니, 대를 이어 부정부패의 온상이 되고 있는 것"이라며 "'송명일체' 민주당의 도덕적 파산"이라고 적었다.
김 대변인은 2021년 전당대회 당시 '핵심 전달책'으로 지목된 인사가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최측근 그룹에 속했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 "'이심송심'을 넘어 '이송쩐심'으로 비화되는 것 아니냐"라고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또 이른바 '건축왕'의 망상지구 사업권 획득 과정에 송 전 대표가 인천시장일 때 인천시 투자담당자가 개입했다는 보도를 거론하며 "민주당이 한가하게 송영길 전 대표의 귀국을 기다리며 기자회견 준비나 지켜볼 때가 아니다"라고 비꼬기도 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힘에 의한 대만해협 현상 변경 반대' 발언을 연일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해 "중국 심기경호가 우선인가"라고 따지며 역공을 펼쳤다.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은 너무나도 당연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불장난하는 자는 반드시 타 죽을 것'이라는 협박성 막말을 내뱉었다"고 지적했다.
또 "더 기가 막히는 것은 우리나라 공당인 민주당 이 대표의 '불개입 원칙 관철' 발언"이라며 "중국 협박에 굴복하자는 민주당은 중국과 '원팀'인가"라고 쏘아붙였다.
김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과 이 대표는 국격이 우선인지 '중국 심기경호'가 우선인지 국민 앞에 정확한 입장을 밝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페이스북에서 "공산당과 민주당은 '구강일체'인가"라며 "대한민국 제1야당 당수와 중국·북한이 왜 똑같은 표현으로 우리 대통령을 비난하는 것인지, 입을 맞춘 것인지, 참 기가 막힌다"고 썼다.
윤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비난하는 중국, 북한과 민주당의 반응이 비슷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박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이러니 '이심북심'·'이심중심'"이라며 "진짜 위험한 불장난은 '대장동 게이트', '돈봉투 게이트'"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두고도 비난 공세를 이어갔다.
김기현 대표는 페이스북에 "현직 이 대표가 대장동으로 재판을 받으며 백현동으로 검찰수사를 받는 가운데, 전직 송영길 대표는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고 있으니, 대를 이어 부정부패의 온상이 되고 있는 것"이라며 "'송명일체' 민주당의 도덕적 파산"이라고 적었다.
김 대변인은 2021년 전당대회 당시 '핵심 전달책'으로 지목된 인사가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최측근 그룹에 속했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 "'이심송심'을 넘어 '이송쩐심'으로 비화되는 것 아니냐"라고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또 이른바 '건축왕'의 망상지구 사업권 획득 과정에 송 전 대표가 인천시장일 때 인천시 투자담당자가 개입했다는 보도를 거론하며 "민주당이 한가하게 송영길 전 대표의 귀국을 기다리며 기자회견 준비나 지켜볼 때가 아니다"라고 비꼬기도 했다.
/연합뉴스